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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투자청,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 본격화

작성자 사진: DeeplantDeeplant

2024년 3월 열린 고양산업진흥원 고양투자청 개청식. /사진제공=고양시
2024년 3월 열린 고양산업진흥원 고양투자청 개청식.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지자체 산하 투자청을 통해 벤처기업 육성과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고양투자청은 고양산업진흥원 내부 조직으로, 지난해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 설립 1주년을 맞이했다. 투자청은 그동안 기업 후속투자 46억원 유치, 업무협약 7건 체결, 펀드조성을 통한 10억원 투자확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벤치마킹한 '고양형 TIPS'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5억1000만원을 투자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기술 보유 창업기업에 시 출연금과 민간투자금을 연계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ICT, 바이오, 식품산업, 정보통신 분야 6개 기업에 최대 9000만원씩 연구개발비를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은 민간으로부터 총 46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지식재산권 32건 취득, 기술제휴 및 마케팅 업무협약 7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인공지능과 딥에이징 기술을 활용해 저등급 육류의 맛과 식감을 개선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딥플랜트'는 지난해 11월 '2024년 고양 TIPS 밋업 & 네트워킹 데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도 고양형 TIPS를 통해 미래산업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최근 2년 내 투자사로부터 1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기업 4곳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기업 자부담 20%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유망기업 지원과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고양 스텝-업 성장펀드 1호'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민간과 공공자금이 결합된 총 67억4000여만원 규모 펀드가 결성됐으며, 고양시는 투자청을 통해 5억원을 출자했다.


이 펀드를 통해 시는 출자금의 2배인 10억원을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거나 공공연구기관의 특허, 실용신안,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투자 대상이다.


시는 지난 1월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스퀘어(주)와 펀드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발굴과 선발 절차를 구체화했다. 올 하반기에는 고양 스텝-업 IR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기업과 투자사 연계를 계속하고, 2호 성장펀드 조성도 검토 중이다.


현재 고양시는 기업입주시설 4개를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약 40개 기업이 입주한 이들 시설은 2023년 기준 매출액 541억원, 고용인원 732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고양시민 취업 비율도 약 44%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올 7월에는 성사창조혁신캠퍼스로 이전하는 신규 입주시설이 문을 연다. 약 8000㎡ 규모로 기본 사무공간과 공용회의실, IR룸, 코워킹스페이스 등 스타트업에 필수적인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미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산업인프라를 조성하면 질 좋은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고양투자청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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